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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합시다

비염 예방과 치료방법

by 건강만물상 2023. 3. 7.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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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염 예방과 치료방법

     

    비염은 코 점막에 염증이 생겨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 후비강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을 말합니다. 비염은 알레르기가 있든 없든 불편함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습니다. 삶의 질을 완전히 떨어트리는 질병 중에 하나이죠. 비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지만, 증상이 나타날 위험을 줄이거나 증상의 심각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취할 수 있는 조치들이 몇 가지 있습니다. 아래에 이어서 비염의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비염 예방

    1) 알레르기 유발 물질 및 자극제 피하기

    비염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겐과 자극제에 노출되는 것을 피하는 것입니다. 꽃가루, 먼지, 진드기, 강아지나 고양이 털 등의 알레르겐은 실내와 실외에서 모두 발견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영향을 미치는 구체적인 계기를 파악하고 이를 피하는 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과 자극제를 피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꽃가루가 많은 계절에 창문과 문을 닫기
    • 에어컨 및 난방 장치 정기 청소 및 에어 필터 사용하기
    • 알레르겐 방지 커버로 침구를 덮고 일주일에 한 번 뜨거운 물에 침구 세탁하기
    • 강아지나 고양이가 침실이나 가구 등에 접촉을 덜하게 하거나 털 관리 자주 하기
    • 흡연을 피하고 간접흡연에 노출되지 않기
    • 화학물질 작업시 또는 강한 냄새 주변에서 보호 마스크 사용하기

     

    2) 위생관리 철저히 하기

    좋은 위생 습관은 세균의 확산을 막고 감염으로 인한 비염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생관리를 잘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손을 꼼꼼히 자주 씻기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가리기
    • 얼굴, 특히, 눈, 코, 입에 손을 갖다 대지 않기
    • 문 손잡이, 조명 스위치 및 조리대와 같이 자주 접촉하는 곳의 표면 청소 및 소독하기

     

    3) 실내공기질 개선

    실내 공기질은 호흡기 건강에 영향을 미치고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면 오염물질과 자극물에 대한 노출을 줄이고 증상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기 위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카펫 및 가구를 포함하여 정기적으로 집안 청소 및 먼지 제거하기
    • 공기청정기 등을 사용하여 공기 중 안 좋은 물질 제거하기
    • 곰팡이 발생 방지를 위해 습도 30~50% 유지하기
    • 날씨가 좋은 날 창문과 문을 열어 신선한 공기로 집을 환기시키기
    • 건조한 실내 공기에 가습기를 사용하여 습기를 높이기

     

    4)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하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면 면역력을 강화하고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감염이나 염증 발생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으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과일, 채소, 통곡물이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하기
    •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풍부한 수분을 유지하기
    • 면역력을 높이고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 규칙적인 운동하기
    • 신체가 휴식을 취하고 회복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 취하기
    • 명상, 요가 또는 심호흡 운동과 같은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 관리하기

     

    5) 면역요법 도움받기

    알레르기 주사로도 알려진 면역 요법은 알레르기 항원을 피할 수 없거나 약물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알레르기 비염 증상의 심각성을 예방하거나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면역요법은 면역 체계를 둔감하게 하고 알레르기 반응의 심각성을 줄이기 위해 수개월 동안 신체를 점점 더 많은 양의 알레르겐에 노출시키는 것을 포함합니다. 면역 요법은 완료하는 데 몇 달 또는 심지어 몇 년이 걸릴 수 있지만, 일부 개인에게는 장기적인 완화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비염을 예방하는 것은 유발시키는 원인을 확인하고 피하는 것, 좋은 위생습관을 실천하는 것, 실내 공기질 개선, 건강한 생활습관 유지, 심각하거나 지속적인 증상에 대한 면역요법을 고려하는 것 등이 있습니다. 비염을 완전히 예방하는 것은 불가능할 수 있지만 이러한 조치를 취하는 것은 증상이 발생할 위험을 줄이거나 증상의 심각성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염 치료방법

    비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환경 통제 조치, 약물 요법, 그리고 경우에 따라 면역요법의 조합을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예방법과 비슷한 내용이 있지만 예방이 곧 치료와도 같으니 참고하여 잘 살펴보시기 바라며, 꼭 실천까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생활 방식 변화(환경 관리 조치)

    특히 알레르기 비염의 경우 비염 관리에 있어 환경 관리 대책을 잘 세워야 합니다. 이러한 조치는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 유발 요인에 대한 노출을 피하거나 최소화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좀 더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a) 알레르겐 식별 및 회피 : 환경 통제 조치의 첫 번째 단계는 증상을 유발하는 알레르겐을 식별하는 것입니다. 일반적인 알레르겐으로는 꽃가루, 먼지, 진드기, 강아지 및 고양이 털, 곰팡이 등이 있습니다. 일단 확인되면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가능한 한 피해야 합니다. 

    b)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기 : 정기적으로 집을 청소하는 것은 알레르기 유발 물질에 대한 노출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여기에는 이불, 커튼, 러그 등을 자주 청소하고 청소기로 바닥 또한 자주 청소하는 것을 포함합니다.

    c) 공기청정기 사용 : 공기청정기는 공기 중의 알레르겐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침실이나 많은 시간을 보내는 방에 자주 켜놓는 것이 치료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d) 흡연을 피하기 : 흡연은 비염의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염이 있는 사람들은 흡연과 간접흡연에 노출되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e) 습도 조절 : 습도가 높으면 곰팡이와 먼지 진드기의 성장을 촉진시켜 비염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제습기나 에어컨을 사용하면 습도를 조절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f) 스트레스 관리 : 스트레스는 비염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명상, 요가 또는 심호흡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를 줄이는 운동을 병행하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g) 식염수 비강 세척 : 식염수로 비강을 씻어내면 점액을 제거하고 염증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인터넷에 코세척 관련 제품을 구입해 지속적으로 코를 세척해 주시면 좋습니다.

     

    2) 약물 요법

    약물 치료는 비염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치료 방법입니다. 크게 비강 스프레이와 전신 약물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a) 비강 스프레이 :

    i) 비강 내 코르티코스테로이드 (INS) : INS는 알레르기 비염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코 점막의 염증을 줄이고 코막힘, 콧물, 가려움과 같은 증상을 완화시킵니다. 매일 사용되어야 하고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며칠에서 몇 주가 걸릴 수도 있습니다. 플루티카손 프로피오네이트(Flonase), 부데소니드(Rhinocort), 모메타손 프로피오네이트(Nasonex) 등이 대표적이다.

    ii) 항히스타민 비강 스프레이: 항히스타민 비강 스프레이는 재채기, 가려움증, 콧물 등의 증상을 완화시키는 데 효과적입니다. 이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합니다. 예를 들어 아젤라스틴(아스텔린)과 올로파타딘(파타나제)이 있습니다.

    iii) 충혈 제거 비강 스프레이: 충혈제거 스프레이는 코막힘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코 점막의 혈관을 좁혀서 부종과 울혈을 줄여줍니다. 반발성 충혈을 피하기 위해 3일 이상 사용하면 안되며, 종류로는 옥시메타졸린(Afrin)과 페닐레프린(Neo-Syneprine)이 있습니다.

     

    b) 전신 약물 :

    i) 항히스타민제 : 항히스타민제는 가려움증, 재채기, 콧물 등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히스타민의 효과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합니다. 진정제와 진정제가 아닌것도 있는데, 진정제가 아닌 항히스타민제의 예로는 로라타딘(클라리틴)과 세티리진(지르텍)이 있고, 진정제로는 디펜히드라민(베나드릴)이 있습니다.

    ii) 충혈 제거제 : 충혈 제거제는 코막힘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입니다. 코 점막의 혈관을 좁혀서 부종과 울혈을 줄여줍니다. 경구 또는 비강 스프레이로 복용할 수 있는데, 경구용 충혈 제거제의 예로는 슈도에페드린(Sudafed), 페닐레프린(Sudafed PE) 등이 있고, 코막힘 제거제로는 옥시메타졸린(Afrin)과 페닐레프린(Neo-Syneprine)이 있습니다. 단 며칠 이상 사용하면 충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iii) 류코트리엔 조절제 : 류코트리엔 조절제는 알레르기 비염, 특히 코막힘 증상 완화에 효과적입니다. 알레르기 반응 중에 방출되는 물질인 류코트리엔의 작용을 차단함으로써 작용합니다. 몬테루카스트(싱굴에어)가 그 예입니다.

    iv) 코피질 스테로이드 : 알레르기 비염을 치료하기 위해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또 다른 종류의 약물입니다. 이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와 같은 증상을 완화시키고, 비강의 염증을 감소시킵니다. 코피질 스테로이드의 예로는 플루티카손, 모메타손, 부데소니드 등이 있습니다.

     

    3) 면역요법

    알레르기 주사라고도 불리는 면역요법은 환경관리 조치와 약물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을 위한 치료 옵션입니다. 이는 알레르겐에 대한 면역 체계를 점진적으로 둔감하게 합니다. 면역요법은 일반적으로 3~5년 기간에 걸쳐 시행되며, 알레르기 비염 증상을 줄이는데 매우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4) 수술

    약물치료나 다른 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비염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수술을 권해볼 수도 있습니다. 수술은 어긋난 중격을 교정하는 것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코가 휘어져 있는 데다가 알레르기 비염까지 더해져 심각한 만성 비염을 앓고 있는데, 병원에서는 중격을 교정하는 수술을 해보길 권유하고 있습니다.

     

    결론

    비염은 사람의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면서도 아주 흔한 질환입니다. 비염의 치료는 일반적으로 생활 방식변화(환경관리조치), 약물요법, 면역요법, 수술 등을 통해 가능한데, 이는 혼자서 진행하는 것보다 이비인후과 등을 방문하여 비염의 요인 등을 명확히 밝혀낸 뒤 본인에게 맞는 치료 요법을 진행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오늘의 내용이 부디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비염에서 벗어나 삶의 질 또한 회복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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