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비동염의 증상과 예방법

부비동염의 증상과 예방법

부비동염은 호흡기 및 기타 신체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는 의학적 질환입니다. 

부비동은 얼굴과 두개골의 뼈에 위치한 공기로 채워진 구멍입니다. 이곳은 점액을 생성하는 막으로 늘어서있어 우리가 숨 쉬는 공기를 촉촉하게 하고 깨끗하게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이러한 부비동에 염증이 생기거나 감염되면 부비동염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의 증상은 상태의 심각성과 지속기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가벼운 증상만 경험할 수 있지만, 어떤 사람들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더 심각한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도 만성비염으로 인해, 심할 경우 항상 부비동염까지 발생하곤 합니다. 부비동염은 고통도 고통이지만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요인중 하나이기에, 증상과 예방법을 미리 알아두어 평소에 관리를 잘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대표적인 부비동염의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비동염 증상

• 코막힘 : 코막힘은 부비동염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부비동을 감싸고 있는 막이 부어오르고 염증이 생겨 비강이 막힐 때 발생합니다. 결과적으로 코로 숨쉬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 두꺼운 비강 분비물 : 부비동염의 또다른 일반적인 증상은 진한 노란색 또는 녹색의 콧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는 부비동에 점액이 축적되어 감염되고 두꺼워질 수 있기 때문에 발생합니다.
• 얼굴이나 이마의 통증 또는 압박감 : 부비동염은 얼굴, 이마 또는 눈 주위에 통증이나 압박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비동의 염증과 부종으로 인해 주변 조직과 신경에 압력을 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도 부비동염에 걸렸을 때 광대뼈 부분의 통증을 느끼곤 합니다. 또한 뒤통수를 톡톡 쳤을 때도 광대뼈 부분의 통증이 느껴집니다.
• 두통 : 부비동 두통은 부비동염의 흔한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이마, 관자놀이 또는 눈 주위에서 느껴집니다. 이러한 두통은 둔하거나 욱신거릴 수 있으며 온도나 압력의 변화에 의해 악화될 수 있습니다.
• 치통 : 부비동염은 또한 윗니에 치통이나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비동이 윗니의 뿌리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저 또한 부비동염 걸렸을 당시, 이와 유사한 통증을 느꼈습니다.
• 피로 : 부비동염은 피로감이나 전반적인 불쾌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신체가 부비동의 감염이나 염증과 싸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 기침 : 지속적인 기침은 부비동염의 또다른 증상입니다. 이는 부비동에서 점액이 목뒤로 넘어가는 후비루로 인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발열 : 어떤 경우에는 부비동염이 미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신체가 감염과 싸우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저 역시 부비동염에 걸릴 경우 항상 미열이 발생하곤 합니다.
• 구취 : 부비동염은 구취나 입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는 부비동에 점액과 박테리아가 축적되기 때문입니다.

어떤 경우에는 부비동염이 눈이나 뇌로 감염이 퍼지거나 부비동 내에 농양이 형성되는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합병증은 다음과 같은 더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심한 두통
• 시력문제
• 뻣뻣한 목
• 고열
• 정신상태 변화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요약하면, 부비동염은 호흡기 및 기타 신체 부위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부비동염의 가장 흔한 증상으로는 코막힘, 진한 콧물, 얼굴이나 이마의 통증 또는 압박감, 두통, 치통, 피로, 기침, 발열, 구취, 후각 감퇴 등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래에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부비동염 예방법

부비동염을 예방하려면 좋은 위생습관, 건강한 생활습관, 자극제와 알레르겐에 대한 노출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부비동염 예방에 도움이 되는 몇 가지 팁입니다.

• 손을 자주 씻기 : 손을 자주 씻으면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의 확산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저의 경우도 코로나-19로 인해 2~3년간 마스크를 쓰고 손을 자주 씻는 습관을 들인 덕분에 그 전과 비교해서 부비동염이 걸리는 빈도가 조금 줄어들었습니다.
• 호흡기 위생 실천 :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려 세균이 퍼지는 것을 방지하는것이 좋습니다. 옷소매로 가려 기침을 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을 충분히 마시면 점액이 묽어지고 감염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2리터의 목표를 잡고 물을 섭취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 가습기 사용 : 집안 공기를 촉촉하게 유지하면 콧속이 건조해져 염증과 감염을 유발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금연하기 : 흡연은 비강을 자극하여 감염에 더 취약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알레르겐 노출 피하기 :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 부비동염을 유발할 수 있는 알레르겐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먼지, 꽃가루, 동물의 털 등이 포함될 수 있습니다. 특히 비염이 심하신 분들은 환절기에 유독 신경을 잘 써야 부비동염까지 확대되지 않습니다.
• 기저질환 치료하기 : 천식 및 알레르기와 같은 질환은 부비동염 발병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질환을 치료하면 부비동염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오염된 물에서의 수영 금지 : 오염된 물에 노출되면 부비동염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바닷가나 워터파크 등에서 수영을 할시에 코로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를 써주셔야 합니다.
• 비강 세척 : 비강 세척은 부비동에서 점액과 기타 자극 물질을 씻어내어 감염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이비인후과나 인터넷에서도 코세척 기구와 분말가루를 팔고 있으니 한번 구입하여 사용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저도 이걸 사용한 뒤로 조금씩 효과를 보고 있습니다. 
• 스트레스 관리하기 : 만성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를 약화시켜 신체가 감염과 싸우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요가, 명상 또는 운동과 같은 스트레스 해소 활동을 하게되면 면역 체계를 강화하고 부비동염 발병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팁을 따르면 부비동염을 예방하고 부비동염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부비동염이 발생하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를 받는것이 중요합니다. 동네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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